[뉴스초점] 코로나19 어제 124명 확진……방역 당국 '긴장'

2020-11-01 0

[뉴스초점] 코로나19 어제 124명 확진……방역 당국 '긴장'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4명 발생했습니다.

이 중 국내 발생은 101명입니다.

지역사회 집단감염이 곳곳에서 잇따르는 가운데, '핼러윈데이'가 코로나19 확산의 새로운 기폭제가 될 수도 있어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는데요.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닷새 연속 1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지역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과 새 집단감염 사례를 고리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100명대 밑으로 떨어지지 않은 모습인데요. 현재 상황 어떻게 진단하십니까?

방역 당국의 모임 자제 당부에도 핼러윈데이인 어젯밤 서울 이태원과 홍대, 강남 등 서울 번화가들은 축제 분위기를 즐기러 나온 이들로 북적거렸습니다. 대규모 클럽은 대부분을 문을 닫았지만 주점 등으로 사람이 모였는데, 코로나 확산의 새로운 기폭제가 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되는데요?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최근 요양시설, 사우나, 헬스장 등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속출하면서 수도권에서만 80명이 넘었는데요. 수도권에 유동인구가 많은 만큼 다른 지역에 비해 감염 위험이 얼마나 크다고 볼 수 있나요?

정부는 오늘 오후 사회적 거리두기의 근본적인 개편안을 발표합니다. 지금의 1∼3단계 구분이 지나치게 획일적이라는 지적이 많았던 만큼 더 정교하고 세밀한 방역 대응을 가능케 하는 방향의 개편안이 나올 거란 전망인데, 특히 어떤 점이 보완돼야 한다고 보세요?

대구 서구 대구예수중심교회 관련 5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문제는 3차 감염자가 나온 점입니다. 한 입시학원에 다니는 재수생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신도 접촉자의 가족으로 교회발 3차 감염이라고 합니다. 특히 3차 감염자의 가족들이 다른 교회에 다니는 것으로 확인됐어요?

서울 동대문구의 한 노인요양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선제검사에서 확진 사례를 확인한 건데, 고위험시설인 만큼 대규모 집단감염으로 번질 가능성도 있었는데, 추가 감염 가능성은 적어진 상황이죠?

여러 신체장기 내 염증이 발생하는 '소아·청소년 다기관 염증증후군' 국내 사례가 1건이 추가돼 누적 3건으로 늘었습니다. 올해 4월부터 유럽과 미국에서 코로나19 관련 특이사례로 보고되기 시작했다던데, 주요 증상은 무엇이고, 코로나19와 어떤 연관성이 있는 겁니까?

해외로 가보죠. 영국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누적 확진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영국 정부는 결국 잉글랜드 전역에 봉쇄조치를 재도입하기로 했는데요. 지역별 대응을 고수하던 영국이 입장을 바꾼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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